* 2012-2학기 튜터링학습팀지원프로그램 튜터 중간간담회 주요 내용 : 1. 튜터링학습팀 운영현황 점검 1) 출석부, 주간학습일지, 튜터장학금 입금 계좌 확인
2. 최종결과물 제출 안내 1) 제출기한 : 2012년 12월 3일(월) 오후 4시 2) 제출장소 : 교수학습개발센터 (산학협력관 309호, Tel.051-890-1131) 3) 제출서류 (지정된 서식 사용 必) ① 운영결과보고서 a. 운영결과보고서 표지(A4 1장) b. 운영결과보고서 내용(A4 3장) ⁃ 팀 소개 ⁃ 프로그램 운영결과 만족도 ⁃ 스터디 진행 방법 ⁃ 우리 팀의 강점과 약점(스터디운영측면) ⁃ 후배들에게 전하는 전공학습스터디에 대한 제언 ② 학습진행현황(학습계획서 수정본)(A4 1장) ③ 출석부(A4 1장) ④ 주간학습일지(A4 8장)
3. 튜터링학습팀의 효과적인 운영과 관련한 튜터 경험 공유
1) 튜터링학습팀 운영 방법 소개
① 수학과, 피타고라스의아이들, 튜터 우경찬 우리 팀은 교수님께서 신청을 받아 튜터링 팀을 꾸려주신 케이스이고, 7명이 많기는 하지만 모두들 꼭 공부를 같이 하고 싶다하여 많은 인원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공부하는 대학수학은 2, 3, 4학년에 계속해서 쓰이는 내용입니다.... 학생들이 교수님 수업시간에 필기한 노트를 제가 다 복사를 합니다. 그리고 교수님이 어떤 식으로 수업을 하셨는지 훑어보고 그것을 제 방식으로 다시 정리를 합니다. 정리한 내용으로 튜터링 시간에 튜티들에게 설명을 해 줍니다. 평가문제는 대학수학 교재에 나와 있는 문제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정석 문제집 등을 참고하여 매주 4~5문제씩 뽑아서 튜티들에게 숙제로 내주고 있고... 튜터링을 하기 위해 매주 2~3시간을 준비하고, 포기하려는 튜티들은 계속 설득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초기에 포기하려는 튜티가 있었는데, 와서 같이 하자고 계속 재촉하고, 그러다 보면 초기에 공부를 하지 않으려 했던 튜티들도 스스로 공부하려고 애를 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잘 따라와 주고 있습니다... 수업시간에는 수업진도 때문에 교수님께 물어보기 어려운데요,, 이런 부분들을 튜터링 시간에 서로서로 물어보고 답해주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② 경영정보학과, 미치고팔짝, 튜터 전영은 경영정보학과에서 웹그래픽 과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모전에서 쓰이는 웹그래픽을 주로 가르쳐주고 있고, 실습과목이다보니 튜티들과 재밌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내가 성적우수장학생은 아니지만, 축제 팀장이나 홈페이지 관리 아르바이트을 해 본 경험이 있어 튜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같구요, 포토샵을 다룰 때에는 책에 있긴 하지만 학생들이 잘 못하는 이를테면 단축키를 사용하여 보다 더 빨리 작업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는데요, 튜터링 진행은 공모전에 당선된 포스터를 튜터가 직접 재현해 내는 것을 튜티들이 보도록 함(모델링 학습)으로써 스스로 배워가도록 유도합니다.... ③ 영어영문학과, The masters of English grammar, 튜터 이만식 우리는 영어문법을 공부하기 때문에 튜터가 강의준비를 모두 준비해서 가고, 튜티들은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 도서관 1층 스터디 룸에서 PPT를 띄우고, 그 주 수업시간 교수님이 11과를 가르쳐주셨으면 11과에서 중요한 부분을 체크를 해 줍니다. 체크한 부분을 중심으로 문제를 풀어보고 학생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고 틀리면 왜 틀린지 이유를 서로 얘기하면서 종합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PPT에는 중요한 문제만 띄우고, 나머지 문제들은 각자 풀어보도록 합니다... 튜터링을 금요일에 진행하는데, 이것을 하기 위해 화,수,목 1시간 반씩 투자합니다.
2) 튜터링학습팀 운영 팁
① 튜티들이 튜터링 시간에 공부하기로 한 내용을 읽어온다거나 미리 학습해 오는 것이 중요한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러면 튜터의 의욕이 꺽이게 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잘 조절해야 한다. ② 매주 튜터링마다 쪽지 시험이나 구술시험 등으로 튜티들의 학습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것과 진도 조절이 필요하다. ③ 책만 보고 진행하는 것보다는 교수님의 수업시간에 모형을 볼 시간도 없고 제대로 다 보지 못했다면, 튜터링 시간에 모형을 가지고 함께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④ 종종 가지는 회식이 학습분위기에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고, 문제를 미리 풀어오거나 개별로 푸는 것 보다 튜티들이 토의하여 함께 풀어보는 것이 집중도나 학습분위기에는 더 유익한 것 같다. ⑤ 불참하는 팀원이 있으면 시간을 변경해서라도 모든 팀원이 반드시 참석하도록 한다. ⑥ 튜터가 모든 것을 이끌어가려고 하기보다 튜티의 학습방법을 존중하며 학습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⑦ 매주 과제를 내주되,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하여 원하는 만큼의 과제를 해오면 그에 맞추어 조언과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튜티가 의욕을 가지고 하는 만큼 더 많이 얻어갈 수 있도록 하고, 매주 서로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⑧ 성격이 활발하지 않은 혹은 말수가 적은 학생이 있으면 서로간의 의견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 그런 튜티들도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도록 튜터가 도와주어야 한다.
4. 결론 전공마다 학습하는 과목의 성격마다 그리고 튜티들의 수준마다 튜터링 운영방식은 달라질 수 밖에 없다. 1주차와 2주차는 적합한 방법을 찾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는 팀들이 있었지만 3주차 이후로는 대체로 자신들의 색깔을 찾아가는 듯 했다. 수학과, 화학공학과나 식품영양학과라도 생화학 과목을 다루는 튜터링 팀은 이해 자체가 어려운 교과목이라 튜터가 중심이 되어 다시 설명해 주고 모르는 것을 가르쳐주는 방식이 운영이 잘 되는것 같고, 게임공학과나 경영정보학과, 체육학과 등 어려운 내용의 암기보다는 폭넓은 사고를 요하는 전공들은 튜티들이 자료를 준비해 와서 토론하는 방식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었다. 대학은 함께 공부하고 함께 성과를 창출해 내는 것을 경험하고, 익혀야 할 시기이다. 아직도 함께 공부하는 것에 서투른 학생들이 많은 반면, 별다른 보상이 없음에도 후배들을 위해서 튜터링에 굉장한 에너지를 붓는 튜터 학생들도 있다는 것을 보았다. 앞으로 이런 훌륭한 튜터를 발굴하고, 선배들의 좌충우돌 경험이 쌓이고 후배들에게 전달되어 건강한 학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튜터링학습팀이 운영되어야 하겠다.